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대통령 납치? 현실 반영이 조금 아쉬었던 영화 빅게임

by 제이바리 2022. 10. 18.
반응형

출처: 다음영화

1. 에어포스원의 추락

 

정상회의 참여를 위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동중인 미국 대통령 윌리엄.  핀란드 상공을 지나갈 무렵 에어포스원에서는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고, 어디선가 날아온 미사일에 공격을 받습니다. 결국 에어포스원은 전파교란 공격에 엔진이 꺼지게 됩니다.

나는 순간 아무리 그래도 최고의 공격 및 방어력을 갖춘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데 이렇게 쉽게 적들에 공격에 당하다니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러상황 속에서 미국 대통령 윌리엄 경호를 책임지는 모리스는 빠르게 대통령을 비상탈출기로 데려가 탈출시킵니다. 비상 탈출기는 핀란드 숲속 한가운데 떨어지게되는데요. 한편 에어포스원은 추락하면서 숲속 주위를 폐허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때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어린 소년이 등장합니다. 바로 사냥꾼의 아들 오스카입니다. 오스카는 활과 화살을 들고 있었는데, 사냥을 나온듯 보였습니다. 오스카는 비상탈출기에서 나온 윌리엄에게 활을 겨누는데요. 이것이 바로 오스카와 미국 대통령 윌리엄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한편 대통령과 별개로 낙하산을 타고 에어포스원을 탈출한 모리스. 그는 갑자기 어디에 전화를 걸어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나는 이때 깨달았습니다. 왜 에어포스원이 이렇게 쉽게 당했는지 말입니다. 바로 모리스가 배신자였기 때문입니다. 과연 모리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에어포스원이 추락하고 미국 대통령이 실종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 미국정부는 난리가 났고,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추측합니다. 또한 정부는 에어포스원이 첨단 대응장치가 있음에도 추락했다는 것에 대해 내부 협력자가 있다고 예상합니다.

이 난리통 속에서도 우리의 미국 대통령 윌리엄은 모리스의 배신을 모른채 휴식을 취하며 오스카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참 자상한 사람입니다.

알고 보니 꼬마 소년 오스카는 숲에서 살아남기 부족 의식을 치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겨우 활과 화살 하나만 들고 말입니다. 만약 나였으면 절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스카가 참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2. 미국 대통령 윌리엄, 결국 테러리스트에게 사로잡히다

 

하지만 이러한 휴식도 잠시, 윌리엄은 드디어 모리스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제서야 부랴부랴 도망쳐 보지만 결국 모리스와 테러리스트 리더인 해자르 일당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해자르는 배신자 모리스에게 천만달러를 송금합니다. 천만달러에 나라를 팔아먹은 것입니다. 헬기에 나무 관상자를 메달고 그 안에 윌리엄 대통령을 가둔 해자르 일당. 헬기를 띄워 윌리엄을 납치해가는 순간, 갑자기 오스카가 활을 든채 나타납니다. 여기서 영화의 명대사가 등장하는데요.

'숲은 엄격하다. 거저 얻는 것은 없다.'

라고 말하면서 오스카는 두려움을 떨치고 윌리엄을 매단 헬기를 향해 뛰어듭니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는 모리스. 어떻게든 오스카를 헬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스카는 끈을 끊어버려서 헬기에서 대통령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상자는 다행히 절벽 아래 강가에 떨어지면서 오스카와 윌리엄은 모리스 일당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납니다. 그런데 마침 떨어진 위치는 에어포스원이 추락한 지점이었는데요. 오스카와 윌리엄은 에어포스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스카와 윌리엄은 과연 해자르와 모리스 일당으로부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테러리스트들의 진정한 목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3. 빅게임 영화 느낀점

 

빅게임은 미국 대통령 윌리엄과 작은 산골의 소년 오스카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간다는 점이 참 신선했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오스카는 어린 나이임에도 테러리스트의 위협으로부터 대통령을 구하려는 용기 때문에, 나에게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영화 전체의 스토리는 굉장히 평이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좀 더 화려한 액션신을 기대했지만 그 부분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배경이 미국 대통령 납치 및 에어포스원 추락인 만큼 뭔가 현실성도 조금은 떨어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