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바이벌 캠프, 소재는 신선하나 스토리는 글쎄

by 제이바리 2022. 10. 19.
반응형

 

1. 생존 캠프에 모인 참가자들

 

유튜브를 보며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생존 연습을 하는 앙투안. 어느날 자신이 구독하던 유튜버 알렝에게서 생존 전문 캠프에 초대를 받게 됩니다. 생존 캠프의 위치는 아무에게도 알려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앙투안은 안대 쓰고 알렝을 따라 생존 캠프에 도착합니다. 생존 캠프에는 이미 앙투안보다 먼저 도착한 참여자들이 있었습니다. 앙투안까지 참가자는 총 6명인데요.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숙식을 하면서 유튜버 알렝으로부터 재난으로 부터 생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 곳 생존 캠프는 알렝이 10년동안 만든 생존구인데요. 생존 물품이 담긴 컨테이너, 숲 속의 각종 함정들, 대피로 등이 있었습니다.

 

2. 생존 캠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

 

다음날 아침 참가자들은 알렝의 지도하에 완벽하게 외부와 단절된 채 자급자족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총 들고 구보하기, 사격 훈련, 채소 재배하기, 뗄감 떼기 등 등 생존에 필요한 모든것을 배우고 익히기 시작하죠. 그 날 저녁 식사 시간 때 알렝은 와주어서 고맙고 나의 지식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생존구에서 생활하는 법에 익숙해져 가는 참가자들. 알렝은 설치해 둔 함정에 걸린 동물을 식량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해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결국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알렝으로부터 폭탄 제조법을 배운 날이었는데요. 폭탄을 터뜨리는 시연을 끝내고 작업을 나누려던 중, 갑자기 폭탄 하나가 터지면서 참가자 중 한명인 프랑수아가 사망하게 됩니다. 생존 캠프라고 해도 사실 사제 폭탄을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만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을 텐데요. 잠깐의 부주의로 결국 대 참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 알렝과 참가자들은 어찌할지 논의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논의할 것도 없는게, 사람이 죽었으면 당연히 경찰에 바로 연락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에 연락하자고 하는 참가자에게 알렝은 자기 땅에 경찰이 오는 것이 싫다며 시체를 유기하자고 제안합니다. 사람들은 반대를 하고 언성이 높아가던 중, 결국 알렝은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그런데 알랭은 갑자기 혼자서 프랑수아 시신을 불에 태워버리는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3. 이제는 생존 서바이벌이다!

 

남은 참가자들은 미쳐버린 알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짐을 싸게 됩니다. 그 때 참가자 중 다비드는 갑자기 이성을 잃고 총을 들어 다른 참가자들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그리고 알렝에게는 이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알렝에게 뒤집에 씌우려 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다비드를 무시한 채 그냥 밖으로 나가버렸고, 결국 뒤따라온 알렝은 이성을 잃고 안나의 다리에 총을 쏘게 됩니다. 남은 참가자들은 깊은 숲속으로 도망치게 되고, 알렝과 다비드는 총상을 당한 그녀를 데리고 와 숙소에 묶어둡니다.

 

한편 탈출에 성공한 남은 참가자들. 하지만 그 중 새바스티앙은 알렝이 미리 설치해 둔 함정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됩니다. 때마침 알렝과 다비드는 참가자들을 찾으러 숲 속으로 들어옵니다. 앙투안과 러셸은 생존창고에서 총을 찾았고 알렝이 만들어둔 대피소를 보고 이동하게 됩니다.

 

얼음 강 위를 건너던 중 러셸이 물에 빠지게 되고 앙투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다 젖어버린 탓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앙투안의 대처 덕분에 러셸은 기운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차량 하나를 발견해 탑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멀리서 날라온 총탄 세례에 의해 앙투안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총을 쏜 사람은 바로 다비드였는데요. 다행히 러셸의 멋진 사격술로 다비드를 해치울 수 있었습니다. 러셸은 죽은 앙투안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충격을 받은 것인지 다시 숲속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복수하려는 목적일 것 같은데요. 숙소에 돌아오지만 알렝은 보이지 않았고 안나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제는 알렝과 러셸 두 사람의 싸움만 남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재난에 대비하여 생존술을 익히려고 왔다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생존 서바이벌이 된 캠프.

 

결국 사람들 서로가 믿지 못해 일어난 비극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게다가 앙투안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죽게 되어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쫒고 쫒기는 긴장감이라던지 싸우는 장면들 등은 다른 생존 및 스릴러 영화에 비해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응형